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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용 리뷰 - 스포애니 가산디지털단지점

 

 

안녕하세요.

뿡삼이네의 뿡뿡이 입니다!

오늘 가산역 앞에 새롭게 오픈한 스포애니 가산점 방문기를 쓰려고 합니다.

후원 받은 것 없이 자비로 등록한 만큼 믿고 확인해주세요~~

 

 

 

 

가산역 스포애니는 2020년 2월 3일... 그러니까 오늘 오픈을 하였습니다!

 

 

 

좋아요.

다른 지점, 혹은 다른 헬스장과는 다른 장점.

 

 

 

오픈 첫날이라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사실 이건 생각보다 엄청난 장점인데,

헬스장을 이용하다보면 대부분 깨지거나 물건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 은근 위험한데,

스포애니는 첫날이라 그런부분이 없습니다.

 

때문에 등록을 하고자하신다면 지금 바로 등록하는게 좋습니다.

 

 

샤워부스가 개별로 제공됩니다.

사진엔 짤렸지만 샤워기 아래 샤워용품 거치대도 있기에 은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샤워기 아래에 있기에...

샤워바구니에 물 다 들어가는건 막을 수 없습니다.

 

 

 

 

 

조금 아쉬워요.

개선해주면 좋고 안해줘도 별로 아쉽지는 않은 문제들...

 

 

헬스장을 아침에 가는사람들은 대부분 회사원입니다.

운동 후 샤워를 하면 헤어가 당연히 망가지는데,

샴푸 린스 등은 본인이 챙겨가도 헤어젤 등을 챙겨들고 다니긴 쉽지 않습니다.

스포애니는 말 그대로 드라이기와 빗 만 비치되 있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탈의함이 조금 좁습니다.

보기엔 별 상관없어보이긴 하는데...

 

 

외투 하나와 셔츠 하나가 들어가면 터질듯해집니다.

높이가 와이셔츠 길이 하나조차 커버하지 못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가산 디지털 단지는 이용자의 반 이상이 회사원일겁니다.

그렇다면 의상역시 대부분 와이셔츠일텐데 이부분이 조금 배려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만 역시 뭐... 헬스장이 헬스만 좋으면 됐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탈의실이 춥습니다.

사실 저는 이부분을 매우 민감하게 보는편입니다.

아무래도 헬스의 마무리는 시원한 샤워이니 모든게 안좋아도 샤워가 좋으면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봅니다.

 

아무리 운동을 했다고 해도 겨울에 문 하단이 뚫려있으면 당연히 춥습니다.

탈의실 안에 온풍기도 없습니다.

이부분은 고려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조금 많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반드시 고려해보세요.

등록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개인 사물합니다.

굉장히 많은 수가 있습니다만,

가슴정도 높이로 사용하기 가장 좋은 5번 라인과 6번 라인은 선 예약자가 모두 가져갔다고 대여가 불가합니다.

그러나... 4번 라인과 7번 라인의 열쇠들은 사용감이 거의 다 있었던 반면,

5번 라인과 6번 라인의 열쇠들 중 사용감이 있는건 3/10정도의 비율이였습니다.

아무래도 PT를 등록하는 회원에게 제공하기위해 빼놓는 느낌이긴 했는데...

뭐 이건 추측이고...

결론은 가슴정도 높이의 사용하기 딱 좋은 사물함은 대여해주지 않는다. 라는 점은 알고 가셔야 겠습니다.

 

참고로 뿡뿡이는 해당 사물함을 선예약해준다고 문자 안내가 왔던 목요일 저녁을 패스하고

금요일 아침 9시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안내되지 않은 예약시간이 있었다는 건데...

흠... ... 이부분은 개인적인 불만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무산소존과 유산소존이 분리되 있습니다.

 

이게 무슨소리냐구요?

무산소존은 안내데스크, PT나 헬스기계, GX룸, 탈의실, 샤워실이 있고,

유산소존은 런닝머신, 싸이클이 있습니다.

 

헬스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80%는 런닝머신을 이용하는데,

딱 보면 아시겠지만 두개의 존을 번갈아서 돌아다니게 되있습니다.

근데 두개의 존이 내부로 연결되있는게 아니라 외부로 연결이 되있어서,

헬스복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이랑 섞여서 겨울에 반팔 반바지 입고 존을 이동하다보면 굉장히 민망해지고 그럽니다.

거리는 5미터가 채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헬스장 최고 인기코스인 런닝머신이 한산~ 합니다.

어쩌면 이건 장점일수도 있겠네요.

 

 

 

 

 

 

 

 

 

스포애니 가산점의 가장 큰 문제는 런닝머신이 본관이 아닌 따로 비치되 있다는 점 일겁니다.

 

좀 아쉬운것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헬스장은 런닝머신을 가장 앞에 내세웁니다.

이용율이 가장 많기도 하고,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게해서 이렇게 많은사람이 이용하고 있어요~! 같은

홍보효과도 덤으로 노리기 위해서 입니다.

 

근데 여기는 런닝머신을 할수있는 존이 안쪽에 있고 바깥쪽은 PT하는 모습만 보게됩니다.

즉, 한산해 보입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깔끔했지만 존을 이동하며 추웠던 기억과 

탈의실의 차가운 공기... 그리고 일반적인 탈의실에 하나쯤 비치할 법한 의자조차 놓을 수 없는 좁은 공간

보이는 것은 깔끔했지만 그 외의 모든 배려가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위에 적은 내용을 모두 꺼꾸로 말한다면,

PT를 강하게 권하지 않고 눈치를 주지 않는다는 뜻도 됩니다.

 

사실 헬스장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시설, 런닝머신, 맨손운동 가능한 거울, 샤워장 이 4가지라고 봤을때

런닝머신을 제외한 모든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탈의실에 온풍기만 있으면 아무 불만이 없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산 디지털단지역 4번출구와 입구를 공유합니다.

4번출구쪽 옆의 지하상가로 연결된 길을 따라 반층 올라가시면 정면에 이디야 바로 옆에있습니다.